미래항공,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 참가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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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사천시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사천에 조성할 예정인 ‘우주항공복합도시’의 대략적인 얼개가 나왔다.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 발제자로 나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을 목표로 한 ‘비상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우주항공산업 △도시 △교통 △스마트 △문화·관광 △공원·녹지·환경 △교육 △안전·의료·복지 분야로 세분화했다. 

경남도는 앞서 이 같은 우주항공 복합도시 비전을 하루빨리 실현하고자 국토교통부에 ‘우주복합도시 추진단 전담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국토부 고위 공무원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추진단장을 맡고 그 아래 종합계획 등을 수립할 전략기획팀, 도시 인프라·정주 환경을 챙길 기반조성팀, 우주항공청 신청사와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할 청사건립팀을 두는 방안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세미나에 앞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모두 참여해 도와 사천시가 마련한 우주항공복합도시 비전을 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